▲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북한 매체가 일본이 올해 펴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날강도 행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2019년 판 방위백서를 통해 일본에 대해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이 갈수록 우심해져가고 있다"면서 "분별없이 날뛰는 반동들의 책동은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를 함부로 넘보며 그것을 어떻게 하나 빼앗아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는 일본 반동들의 책동은 전체 조선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며 "독도는 우리 민족이 천 수백 년 전부터 개척하고 영유해 온 조선의 고유한 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일본 반동들이 독도를 마치 남에게 빼앗긴 것처럼 왜곡 선전하면서 제 것이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 것은 날강도 행위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신문은 "더욱이 문제 되는 것은 일본 반동들의 독도 강탈 책동이 단순히 독도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와 아시아에 대한 재침의 전주곡이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가능한 국가'를 제창하고 내각을 극우경향의 인물들로 채우면서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자들에게 있어서 독도 강탈은 새로운 침략 전쟁의 서막으로 된다"며 "역사적으로 조선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해악만을 끼쳐온 천년 숙적 일본이 독도 강탈 흉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재침의 칼을 벼리고 있는 지금 섬나라 오랑캐들에 대한 우리 겨레의 적개심은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은 "우리 민족은 날로 악랄해지는 일본 반동들의 독도 강탈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침 열에 들떠 이성을 잃고 헤덤비는(헤매며 덤비는) 도발자들을 단호히 징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올 해 내놓은 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 공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고 명기했다. 이들은 15년 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오고 있으며 올해 내놓은 방위 백서에서는 처음으로 전투기 출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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